아소카왕은 인도의 모든 지역에 스투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스투파 주변에 자신의 뜻을 기록한 높은 돌기둥을 세웠습니다. 돌기둥 위에는 거대한 동물 조각이 올려져 있습니다. 황소, 사자, 코끼리, 말은 모두 왕실을 나타내는 동물입니다. 전시된 조각은 스투파에 올라간 장식에 비할 것은 아니지만, 왕실을 뜻하는 동물이니 소중히 지니고 있으면 좋은 일이 있다고 믿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