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매를 드러낸 여인의 상이 있습니다. 가슴을 만지고 있는 모습은 여성의 출산과 풍요로움을 나타냅니다. 이 여인의 이름은 ‘락슈미’로, 풍요의 항아리에서 나온 둥근 연꽃 위에 서 있습니다. 그녀의 몸 뒤로 연꽃 줄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뒤에는 공작새 2마리가 숨어서 서로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공작새가 울면 계절풍이 불어와 첫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비가 내리면 풍요의 항아리는 다시 물로 가득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