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다리에 배가 불룩 나온 약샤가 장난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큰 귀걸이를 하고, 머리에는 연꽃 송이를 엎어 놓은 모자를 쓰고 있습니다. 머리에서 쏟아지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동전입니다. 이 상은 머리에서 동전을 쏟아 내는 소라 껍데기 모양의 모자를 쓴 약샤와 함께 짝을 이루었습니다. 동전이 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모자를 만든 인도 사람들의 상상력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