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를 직접 담았던 사리 단지는 사리만큼이나 귀하게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귀한 재료로 만들고, 장식도 정성을 다해 아름답게 만듭니다.
사리를 담은 단지를 또 다른 단지 안에 넣어서 스투파 안에 모셨습니다. 가장 안쪽에서 사리를 직접 담는 병은 빛을 그대로 통과하는 ‘수정’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사리 단지는 금이나 은, 상아 등, 사리를 모신 각 지역에서 귀하게 여기는 재료를 사용하기도 했습니다.